2003년. 초등학교 교사 야부시타 세이이치(아야노 고)는 학부모 히무로 리츠코(시바사키 코우)에게 자신의 아들 히무로 타쿠토에 대한 체벌 혐의로 고발당한다. 하지만 체벌이라는 말로는 부족했다. 그 실상은 귀를 의심케 하는 수준의 괴롭힘이었다. 이 사건의 냄새를 맡은 주간 슌포의 기자 나루미 미치히코(카메나시 카즈야)는 실명 보도를 강행한다. 선정적인 표현으로 꾸며진 기사는 순식간에 세간을 뒤흔들었고, 야부시타는 곧 언론의 집중 공격 대상이 된다. 쏟아지는 비방과 증상, 동료들의 배신, 직위 해제, 그리고 무너지는 일상. 끝없이 몰아치는 절망이 그를 서서히 짓이겨간다. 한편, 리츠코를 지지하는 목소리는 점점 커진다. 무려 550명에 달하는 거대 변호인단이 결성되어 사건은 유례없는 민사 소송으로 확대된다...